[포토] 가출한 3명의 아기, 경찰관 베이비시터로 변신

입력 2016-06-15 10:21수정 2016-06-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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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상하이스트)

14일(현지시간) 상하이스트는 경찰관들이 베이비시터가 돼 아기들을 돌 본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 젠더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은 아침밥을 먹다가 기저귀를 찬 어린 아기 3명이 길가에 서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2살 누나와 1살 쌍둥이 남동생들은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사탕을 먹고 있었다. 경찰관은 아기들을 일단 파출소로 옮겼지만, 모두 젊은 남자로만 이루어진 파출소에는 아이를 능숙하게 돌볼 경찰관이 없었다. 결국 2인 1조 3개 팀으로 묶어 부모를 찾는 팀, 아이를 돌보는 팀, 우유와 옷을 사 오는 팀으로 나누는 ‘긴급센터’를 운영했다. 이후 30분 뒤에 아기들의 엄마가 파출소로 다급하게 뛰어왔고, 아기들은 안전하게 부모 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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