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부산대 기계공학과 정재준(62) 교수를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정 교수는 국회 추천 인사로 원안위에 합류했으며 올해 3월 사망한 임창생 전 비상임위원(전 원자력연구소장)의 후임으로 앞으로 3년 동안 원자력 안전 사안을 심의ㆍ의결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이날 원안위는 또 이날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으로 최종배 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 본부장을 임명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안위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2명, 국회 추천 비상임위원 4명과 정부추천 비상임위원 3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