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투게더 시그니처.(사진제공=빙그레)
빙그레가 자사 대표 아이스크림 ‘투게더’를 출시 42년 만에 소용량 신제품으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인 빙그레 투게더 시그니처는 프리미엄 제품에 사용되는 100% 국내산 3배 농축우유를 사용해 더욱 진하고 풍부한 맛을 구현하고 디저트 타입에 맞게 쉽게 녹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투게더 시그니처의 용량은 110㎖로 오리지널(900㎖)의 약 8분의 1 수준이라 혼자 먹기에도 부담 없다. 빙그레는 이번에 출시한 더블샷 바닐라뿐 아니라 씨솔트카라멜, 그린티라떼 등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던 고급 재료를 사용해 추가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1974년 출시된 빙그레 투게더는 국내 최초 100% 생우유를 원료로 만든 정통 아이스크림으로 연간 약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빅 브랜드로 성장했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 개수는 약 2억2000만개에 달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 디저트 문화의 확산에 주목해 소용량, 프리미엄 제품인 투게더 시그니처를 내놓았다”며 “투게더가 가진 기존의 강점을 활용하면서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해 아이스크림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