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황정음, 류준열에 "3주만 사귀자" 계약 연애 시작

입력 2016-06-02 23:03수정 2016-06-0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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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쳐)

'운빨로맨스 ' 황정음이 류준열에 계약 연애를 제안했다.

2일 밤 10시 방영된 MBC '운빨로맨스'에서는 심보늬(황정음 분)가 제수호(류준열)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보늬는 제제 팩토리 입사에 앞서 "연애가 조건이다"이라며 조항을 걸었다. 이에 제수호는 "심보늬 씨가 저를 좋아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심보늬는 제수호에게 "그렇지는 않다"면서 "진짜 연애는 아니고, 남들 하는 것처럼 영화도 보고, 차도 마시고, 라면도 끓어 먹자. 계약 연애를 3주만 하자"고 제안했다.

심보늬의 제안에 의심을 느낀 제수호는 "싫어요. 저한테 왜 이러세요? 진짜 목적이 뭡니까?"라고 추궁했고, 심보늬는 "사람 목숨이 달려있어요"라며 "이거 거절하면 저 진짜 죽을지도 몰라요"라고 애원해 제수호의 마음을 흔들었다.

한편 동명의 웹툰 '운빨로맨스'를 원작으로 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는 운명을 믿고,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와 수학과 과학에 빠져사는 공대 출신 게임회사 CEO 제수호가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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