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31일(현지시간)부터 2박3일간 미국 서부 주요도시에서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2016년 상반기 로드쇼(RoadShow)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밴처캐피탈(VC) 및 투자은행(IB)과 공동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현지 바이오·헬스케어·모바일·IT 스타트업의 발굴, 투자 및 유치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이 기간 거래소는 워싱턴생명과학협회(LSW)와 ’미국 생명과학 기업의 투자지원 및 한국시장 상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MOU 체결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이 높은 미국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초기투자 및 이들 기업의 한국시장 상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지 바이오·IT기업을 대상으로 소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상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현지 VC와 네트워킹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상장에 관심이 높은 바이오벤처 및 IT․모바일 기업 9개사에 대해서는 개별기업 방문 및 일대일 간담회를 진행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IB, VC 등 관계기관들과 공동으로 해외 현지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국자본시장 홍보 및 우량 외국기업 상장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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