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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희귀 돌연변이 '늑대 고양이' 남아공에서 발견

입력 2016-05-24 16:44

기정아 기자 jjonga1006@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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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he Dodo)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늑대 얼굴을 한 고양이가 발견됐다고 22일(현지시간)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가 보도했다. 지난 3월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한 공원 덤불에서 동물보호단체 '티어스(TEARS)' 자원봉사자들이 어미 고양이 1마리와 새끼 6마리를 구조했다. 그런데 구조된 새끼 중 한 마리의 모습이 마치 고양이의 몸에 늑대 얼굴을 한 모습이었다. 듬성듬성 난 털과 몸을 뒤덮은 회색 반점을 한 이 고양이는 '늑대 고양이(Werewolf cats)'라고도 불리는 희귀 돌연변이종 '라이코이(Lykoi)'인 것으로 밝혀졌다. 라이코이종 전문가에 따르면 에요나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35번째 늑대 고양이다. '에요나'로 이름 붙여진 이 늑대 고양이는 현재 임시보호자를 만나 사랑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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