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묻지마 살인’에 전국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사건 발생 일주일여가 지났지만,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는 피해 여성을 애도하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남녀 화장실 분리 강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끄는데요. 현재 예외 적용 중인 3000㎡ 미만의 건축물 공중화장실에도 남녀 공간을 분리하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동화장실은 몰카(몰래카메라)를 비롯한 범죄의 온상이다. 빨리 법안 통과되길”, “이번 사건이 남녀화장실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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