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이 공모가를 웃도는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제외한 새내기주 14개 종목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전날 종가 기준 25.3%로 집계됐다.
14개 종목 중 10개 종목의 주가가 공모가를 웃돌았으며, 코스닥 상장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냈다.
2월 29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큐리언트는 전날 종가 4만1600원으로 공모가(2만100원) 대비 98.1% 뛰었다. 한솔씨앤피(67.7%), 유니트론텍(66.8%) 등이 뒤를 이었다.
전날 상장된 해태제과식품은 2만4600원까지 뛰어 하루 만에 공모가(1만5100원) 대비 62.9%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