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출처=중국 대중망)
투신자살을 기도하던 여성에게 "빨리 뛰어내려라"라고 외친 구경꾼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홍콩 봉황망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 란샹의 한 쇼핑몰 4층 테라스에서 50대로 보이는 중년 여성이 자살을 기도하며 위태롭게 앉아 있었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대가 출동했으나 접근이 쉽지 않고 에어쿠션 설치도 어려운 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구경꾼들 사이에서 "빨리 뛰어내려라"라는 웃음 섞인 외침이 쏟아져 나온 것. 이런 상황이 공개되자 이들 구경꾼들에 대한 비난이 빗발쳤다. 한편 이 여성은 소방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