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벌금 징계…파듀 감독 비판해 5000만원 벌금 부과

입력 2016-05-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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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스탈 팰리스 페이스북 캡처)
소속팀 감독을 비판했던 이청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6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앨런 파듀 감독이 스토크시티와 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청용을 징계한 사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이 밝힌 벌금 액수는 3만 파운드로 한화 5000만 원이다. 이청용의 한 주 주급은 2만 5000 파운드다.

앞서 이청용은 국내의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파듀 감독이 경기 중 너무 흥분해 교체카드가 몇 장 남았는지 잊어버릴 정도로 다혈질인 면이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파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청용이 번역과정에서 내용에 오해가 생겼다고 말하는데 일정 부분은 오해가 아닌 만큼 그에게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비판해서는 안된다.인터뷰 내용 중 핵심 부분 하나는 발생하지 않았던 일이다. 팀 내 다른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도록 하기 위한 내부 징계절차"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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