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진(왼쪽) 총장이 카를로스 라모스 포르투칼 폴리테크닉대 부총장과 공동연구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는 3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에서 포르투갈 폴리테크닉대, 스페인 살라망카대와 각각 공동연구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심화진 총장은 이날 카를로스 라모스 포르투갈 폴리테크닉대 부총장, 파블로 차모소 스페인 살라망카대 연구처장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젝트’는 유럽연합(EU) 대학 간 학생 및 교수 교환, 상호 학점 인정, 연구 성과물 공유, EU 주관 다른 프로젝트 참여기회 확대 등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까지 총 147억 유로(약 17조 7200억원)가 투입돼 모든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 프로그램이 가동될 예정이다.
이에 내년에 신설되는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학생들과 교수진은 주관기관인 폴리테크닉대 지원으로 에라스무스 프로젝트 과제 중 정보보안분야 연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심 총장은 “성신여대와 포르투칼 및 스페인 대학 간의 공동 연구가 성공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폴리테크닉대는 30년 역사에도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IT 분야 연구가 독보적인 대학이다. 살라망카대는 유럽에서 세 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진 스페인 최상위권 대학으로 작가 세르반테스, 탐험가 콜럼버스 등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