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동에 6년 만에 신규아파트…'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이 달 분양

(사진='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투시도)

롯데건설이 이 달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동작구 흑석동 232-55번지 일대인 흑석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하는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는 지하 4층~지상 23층, 7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545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84가구 △84㎡ 123가구 △107㎡ 11가구 △110㎡ 4가구 등 모두 222가구다.

이 단지는 명문학군으로 자리잡은 중대부속초등학교와 중학교, 은로초등학교, 중앙대학교가 동서남북 4면으로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단지 인근에 중앙대학교 병원이 있으며 중앙대 앞 다양한 상권과 농협 하나로마트가 가까워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도 강점이다. 9호선 흑석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강남, 여의도, 김포공항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및 주요간선도로를 이용해 강남, 여의도, 용산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쾌속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흑석동은 주택 공급가뭄 지역으로 6년간 신규아파트가 나오지 않았던 곳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이번 단지에는 지상에 차가 없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이며, 어린이집·작은도서관·피트니스클럽·실내골프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흑석동은 강남 접근성이 좋은데 반해 주변 정비가 이뤄져 있지 않아 입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흑석뉴타운 개발로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건설되면 입지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한강대로 346)에 마련되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