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2016-04-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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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임직원들이 베트남에 개설한 대표 사무소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조아제약)
조아제약은 25일 베트남을 비롯한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 수출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 현지에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조아제약은 베트남 호치민시 7군 지역에 58㎡ 규모의 대표 사무소를 개설하고 제품 유통과 바이어 발굴을 위한 업무를 시작했다. 조아제약 베트남 사무소는 올해 상반기 베트남 출시 예정인 어린이음료 ‘스마트디노’와 ‘롱디노’의 현지 유통 총괄과 마케팅 전략 집행을 수행하며 신규 거래처 발굴 등 동남아 국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한다.

베트남은 작년 12월 우리나라와 FTA(자유무역협정)가 발효됐으며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도 참여하고 있어 한국기업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초기 단계 외국 사업자에게 법인세 면제 혜택을 주고 5·10년 단계별로 법인세 감면 혜택을 준다. 또 베트남 인구 피라미드 구조는 경제활동 참가율이 향후 15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어 내수시장의 장기 성장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한편 조아제약은 2010년부터 6년 연속 ‘CPhl China’ 참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의약품 박람회, 아랍 헬스 두바이에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의약품전시회 문을 두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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