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코렌, 삼성전자와 손잡은 오큘러스 VR에 월 6만개 공급

입력 2016-04-05 09:38수정 2016-04-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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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신모델 개발 의뢰 받아 진행 중]

[종목돋보기] VR시장 선점을 위해 삼성전자가 손잡은 오큘러스에 코렌이 연 초부터 매 달 5~6만개의 부품을 공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큘러스의 신모델 개발 제의도 추가적으로 받아 진행 중이다.

5일 코렌 관계자는 “올 1월부터 매달 5만개에서 6만개의 부품을 오큘러스에 공급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개발을 한 VR렌즈가 주문이 많아져 내부에서도 반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큘러스가 신규로 개발 의뢰가 들어와서 내부적으로 개발을 진행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VR시장을 위한 파트너로 손잡은 오큘러스가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제품 가격의 3배 이상 비싸게 거래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큘러스에 따르면 예약 판매 시작 하루 만에 3개월치 물량이 매진됐다. 가격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599달러(약 70만원)임에도 불구하고 초기이용자(얼리어댑터)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시장조사업체 슈퍼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VR기기가 전 세계에 5600만대가 보급되며, 시장 규모는 51억 달러(약 6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에스코넥, 이랜텍 등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다른 시장조사업체 디지-캐피털는 VR시장이 올해부터 빠르게 성장하면서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1500억 달러(약 180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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