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9시뉴스 출연…이광수 "송중기 술버릇, 술마시다 잠들면 뺨 때려" 폭로

입력 2016-03-31 10:38수정 2016-03-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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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쳐)

KBS '9시 뉴스'에 출연한 송중기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절친한 배우 이광수가 송중기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이광수는 지난 2012년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 드라마 KBS2TV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 제작 발표회에서 송중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광수는 "송중기가 진짜 남자답냐"는 질문에 "사실 대중들이 생각해주는 것보다 더 남자답고 세심한 친구다. 우리 가족들에게도 잘해준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이내 "남자다운 건 술 마시면 남자다워진다"며 "가령 술을 마시고 자고 있으면 뺨을 때려 깨운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중기 역시 자신의 특이한 술버릇에 대해 언급했다.

송중기는 과거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자신의 주량이 소주 1병임을 고백하며 "사실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술을 마시면 그렇게 운다고 한다, 거의 대성통곡 수준"이라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30일 밤 방송된 KBS 1TV '뉴스9'에 출연했다. KBS '9시 뉴스'에 연예인이 출연한 것은 송중기가 최초이다.

송중기는 "정말 영광이다. 드라마 촬영 이후 인터뷰는 9시 뉴스가 처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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