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무수리 최씨, 숙종 마음 사로잡아…이인좌 뜻대로 됐다

입력 2016-03-2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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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윤진서, 최민수(출처=SBS 월화드라마 '대박' 영상 캡처)

'대박' 윤진서가 최민수의 마음을 흔들었다.

28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는 숙빈이 되는 무수리 최씨(윤진서 분)와 숙종(최민수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이인좌(전광렬 분)는 최씨를 찾아 "금상이 다니는 길목에 꽃신과 연꽃잎을 놓고 금상에 눈에 띄어라"라고 제안하면서 돈뭉치를 건넸다. 이와 함께 "금상의 눈을 보며 금상의 마음을 사로잡으라"고 말했다.

최씨는 이인좌가 시키는대로 했지만 숙종이 진짜 자신에게 마음을 줬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인좌의 뜻대로 최씨는 숙종의 마음에 들어왔고, 최씨를 찾아 "또 보자"고 말했다.

최씨는 노름꾼 남편이 있어 이인좌의 제안에 거부감을 드러냈지만, 남편이 이인좌가 건넨 돈뭉치는 물론 족보까지 팔아넘긴 것을 안 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연잉군(훗날의 영조)이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담은 스토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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