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새로운시즌 제작…20억 규모 계약 체결

입력 2016-03-25 14:38수정 2016-03-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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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25일 CJ E&M과 2016년 '슈퍼스타 케이 새로운 시즌' 제작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계약 규모는 총 20억원이다.

이번 공급계약 체결로 씨그널엔터는 올해 예능 제작 공급액만 70억원을 돌파했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국가들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엠넷 '프로듀스101', '너의 목소리가 보여' 제작에 이어,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 KBS의 '잘 부탁드립니다', TvN의 '비밀독서단', 온스타일의 '더바디쇼' 그리고 이번 '슈퍼스타K 새로운시즌'까지 더해진 결과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각 방송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들을 기획, 제작하며 쌓인 노하우들이 올해 들어 꽃을 피우고 있다"며 "예능 제작 1위 회사로서 매출과 수익 양쪽 측면에서 올해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스타K'는 엠넷의 대표 간판 프로그램이다. 2009년 첫 시즌을 시작한 이래 꾸준히 인기몰이하며 올해 여덟 번째 시즌을 맞았다. 지난 7년 동안 시즌 1 우승자 서인국을 시작으로 허각, 존박, 로이킴, 정준영, 울랄라 세션, 버스커 버스커 등 가요계를 대표하는 굵직한 스타를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