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김가연, 20년 만에 둘째 출산… 첫째 둘째 ‘20살’ 터울

입력 2016-03-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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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의 첫째 딸 임서령과 둘째 딸 임하령(출처= JTBC ‘헌 집 줄게 새집 다오’, MBC'사람이좋다' 방송캡처)

배우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과 함께 ‘헌 집 줄게 새집 다오’에 출연해 첫째 딸 서령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가연은 24일 방송된 JTBC ‘헌 집 줄게 새집 다오’에 출연해 둘째 아이 하령의 방 인테리어를 의뢰하며 첫째 딸 서령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MC들이 첫째 딸 질문에 “큰 딸은 대충 키웠다. 그런데 너무 잘 자라줘서 고맙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김가연은 “둘째 하령이는 첫째 서령이 이후 20년 만에 낳았고 임요환과 결혼 4년 만에 낳은 아이라서 너무 소중하다”며 “그래서 꼼꼼하게 잘 키워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가연은 둘째 하령을 위한 인테리어에 대해 “아이들은 숨는 걸 참 좋아하더라”며 “오두막 느낌이 나는 방이었으면 좋겠다”고 세심함을 보였다.

이에 MC 김구라는 “큰 딸이 너무 유난이라고 하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김가연은 “아니다. 큰 딸이 참 착해서 동생도 잘 돌봐준다”고 답하며 딸의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요환과 김가연은 혼인신고 5년이 지난 지금 결혼식을 서두르는 이유에 대해 “21살 대학생 딸이 시집가기 전에 먼저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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