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주총] 정유성 삼성SDS 대표·홍원표 사장, 사내이사 선임

입력 2016-03-11 10:00

조성준 기자 tiati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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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잠실 삼성SDS 타워에서 제3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매출액 7조8535억원, 영업이익 5883억원을 포함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한 정유성 삼성SDS 대표와 홍원표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으며 사외이사 등의 보수한도액, 정관 일부 변경 등도 각각 승인했다.

삼성SDS는 올해를 창조적 혁신을 통해 경쟁력있는 솔루션과 서비스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경영 방침을 도전과 혁신을 통한 글로벌 사업성과 창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금융관계사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그룹 IT자원을 클라우드로 통합해 효율화를 진행했다. 앞으로 삼성 관계사의 IT인류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솔루션 일류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판매채널 확대와 사업수행체계 강화를 통해 솔루션 사업의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물류사업을 확대해 주요 고객의 판매물류에 진입하고 제조 관계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넓히며 고객 발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정유성 대표는 “국내외 주변 여건이 어렵지만 삼성SDS의 궁극적인 경쟁력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