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대학동기 유재석에 "가난한 대학시절, 승차권까지 사줘"

입력 2016-03-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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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가수 김원준이 결혼을 발표해 화제인 가운데, 대학동기인 유재석에 대한 고마움을 털어놨다.

과거 KBS2 '1대100'에서는 김원준이 1인으로 출연해 같은 대학교 출신인 유재석에 대해 언급했다.

유재석과 김원준은 서울예술대학 91학번 동기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준은 "유재석이 먼저 KBS에 합격하고 친구들에게 많이 돈을 썼다. 제가 차가 끊겼을 때도 재석이가 기다려주고 표까지 끊어줬다"며 "그런데 본인은 너무 베풀어서 그런지 기억을 못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뒤늦게 데뷔하고 유재석 생각이 많이 나서 '가요톱텐' 녹화하러 가면 희극인실 가서 재석이와 함께 커피도 마시고 그랬다"며 "유재석 응원도 많이 해주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8일 한 언론 매체는 김원준이 14세 연하 검사와 오는 4월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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