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 주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www.etoday.co.kr/stockpremium)에는 종목 돋보기 6건, 공시 돋보기 1건 등 총 9건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가운데 주가에 가장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친 기사는 ‘[SP] 칩스앤미디어, 가상현실 VR 기기 탑재 IP 보유… 올해 매출 두 자릿수 성장한다’이었다. 기사 게재 당일 29.83% 주가가 뛰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기상 따르면 칩스앤미디어는 VR(가상현실) 기기에 탑재되는 주요 코덱 기술을 보유했다. 향후 VR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 회사 매출에도 긍정적일 전망이다. 회사 측은 올해 두자릿수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칩스앤미디어는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의 다양한 반도체 회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이 VR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어서 분위기는 좋다.
업계는 VR 시장이 올해 40억~5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되면서 5년 내 1000억 달러 이상의 시장으로 급팽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도 “10년 이내에 VR 기기 연간 매출이 TV를 추월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케이디씨는 다중 레이어 방식 VRㆍ증강현실 제품 사업 확대 기사에 당일 주가가 16.33% 상승했다.
케이디씨에 따르면 투명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박물관과 전시장 등지에서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디스플레이는 여러개의 화상을 겹쳐 표시하는 다중 레이어 방식을 통한 VR 또는 증강현실을 구현한다. 포토샵처럼 배경 위에 여러개의 사물을 겹치게 하는 방식이다. 케이디씨는 이 제품을 3년 전부터 개발해 매출을 발생시켜 왔다.
케이디씨는 이 기술이 웨어러블에 이어 차세대 VR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R시장은 현재 과도기로, 초기의 웨어러블을 통한 VR 체험 과정을 거쳐 웨어러블 기기 없이도 VR을 체험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토탈소프트 역시 국내 최초로 교육용 VR을 국산화했고, 일본에서 입찰 제안 받았다는 기사에 당일주가가 14.84% 상승했다.
토탈소프트 관계자는 “교육 훈련용 VR 제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서 판매 중”이라며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이어 올해는 일본 등 해외 판매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입찰 제안을 받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토탈소프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교육ㆍ훈련용 VR 업체로 국내 기관과 학교 등에 제품을 공급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