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마일' 류현진, 수지와 백허그?…김현수 "류현진이 부러워!"

입력 2016-02-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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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런닝맨')
류현진(LA다저스)이 22일(현지시간) 두번째 불펜피칭에 나서 '84마일(약 135km)'의 공을 던지며 빠른 회복 속도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류현진과 수지의 백허그가 재조명되고 있다.

류현지은 과거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와 함께 출연해 초능력야구 미션에 나선 바 있다.

당시 류현진은 수지와 함께 한 팀이 됐고, 수지가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로 나선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공을 맞히지 못한 채 무작정 방망이를 휘두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개리는 타임을 요청하며 류현진에게 수지를 가르쳐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류현진은 당연하다는 듯 수지의 뒤로 가 백허그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수지에게 방망이를 쥐고 휘두르는 법을 설명했다.

이를 본 김현수는 부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현진은 22일 수술 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 설치된 스프링캠프에서 지난 18일에 이어 두번째 불펜피칭에 나서 30개의 공을 던졌다. 이날 류현진은 84마일의 공을 뿌리면서도 어깨에 통증이 없는 것을 확인해 향후 빠른 복귀 가능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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