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 자회사 소셜인어스, “연이은 게임출시로 재도약 시작”

입력 2016-02-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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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인어스)
케이프의 자회사인 소셜인어스가 본격적인 글로벌 게임시장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소셜인어스 관계자는 “지난해 모바일 버전을 출시한 소셜게임 ‘챔피언스클럽 카지노’가 올해 iOS, 안드로이드에 이어 아마존 플랫폼에 진출하는데 성공했고, ‘언데드 클리커(Undead Clicker)’도 게임포탈 및 소셜커머스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어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소셜인어스는 2011년 페이스북 캔버스 게임 ‘VHN 포커’로 월간이용자 150만명에 도달, 페이스북 포커게임 중 글로벌 톱5에 랭크되며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5월 소셜인어스는 다수의 프로젝트로 인해 회사의 역량이 집중되지 않는다고 판단, 경영진을 교체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포커 게임을 기반으로 약 50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알려진 소셜카지노 게임을 먼저 재공략했다.

같은해 8월 차세대 소셜게임인 ‘챔피언스클럽 카지노’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어 웹 캔버스 게임과 함께 연동해서 즐길 수 있게 됐다. 12월부터는 소셜카지노의 핵심인 슬롯 게임들을 속속 추가하고 있는 상태다. 올해부터는 애플(iOS)과 구글(Android)뿐만 아니라 아마존 플랫폼에도 진출하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소셜카지노 게임의 재공략에 힘입어 소셜카지노 게임과 함께 유저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 ‘언데드 클리커’도 출시했다.

‘언데드 클리커’는 플래시 게임포탈인 ‘Kongregate’에서 모바일 출시 전 티징 게임만으로 금주의 게임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미니 워리어스’로 유명한 트리니티 인터랙티브의 자회사인 트리니티 스타즈와의 계약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상태다. 22일부터 티몬에서도 오늘의 추천게임 코너에 소개되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소셜인어스 측은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다. 2016년 전방위 공략으로 진가를 다시 증명해 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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