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김고은 멜로송 공개, 홍대 여신 타루 참여 OST

입력 2016-02-2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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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박해진·김고은 멜로송(출처=CJ E&M)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일곱 번째 OST 두 곡이 2월 23일 0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OST는 특별히 MBC '커피프린스 1호점'(2007), '트리플'(2009) 등으로 오랜 호흡을 맞춰온 '이윤정 사단' 음악감독 티어라이너와 싱어송라이터 타루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감각적인 영상미로 유명한 이윤정 PD와 MBC '태릉선수촌'(2005) 시절부터 함께해온 티어라이너가 작업한 '살랑 어쩌면 사랑'에 타루는 보컬과 작사가로 참여했다.

타루의 독보적인 음색과 섬세한 가사가 '치인트' OST에 매력 넘치는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된 라운지 팝 음악으로 사랑 받아온 센티멘탈 시너리(Sentimental Scenery)가 편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살랑 어쩌면 사랑'은 '사랑'과 주로 불어오는 바람을 묘사하는 의태어인 '살랑'의 비슷한 발음에 착안하여 모티브를 잡은 러브송이다.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분)의 셀카 장면 등 주요 멜로 씬에 삽입되어 많은 시청자들이 OST 출시를 재촉해온 곡이기도 하다.

'살랑 어쩌면 사랑'과 함께 공개될 곡은 '치인트'의 첫 번째 OST로 공개되었던 스무살의 '치인트'의 여자 버전이다. 여성 보컬 서하의 섬세한 가창은 스무살의 보컬 버전과는 다른 감성과 표현력으로 미묘한 감정의 차이를 전한다.

한편 '치인트'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 분)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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