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기업 공채] 한화그룹, 올해 5100명 채용… 계열사별 맞춤 지원전략 필요

입력 2016-02-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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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포함해 총 5100명을 채용한다. 한화그룹은 그룹 전체의 정기공채가 아닌 계열사별 맞춤 인재 채용을 하고 있어 지원하는 회사의 서류전형과 면접에 공을 들이는 것이 유리하다는 평가다.

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1000명의 대졸 공채에 4100명의 신입사원을 더해 5100명을 새롭게 채용한다. 한화그룹은 작년에 6900명을 채용했으나 이는 한화큐셀의 진천·음성 공장 신설로 일시적인 대규모 채용(1000여명)에 따른 것이다.

지원접수는 계열사별로 3월 중 마감하고 면접을 거쳐 5월 중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대졸 공채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500명씩 채용한다.

한화그룹은 2013년부터 인적성검사를 폐지하고 채용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2014년부터 같은 날짜에 모든 계열사가 참여해 신입사원 채용하는 그룹 정기공채를 없애고 업종 특성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고자 계열사별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인적성검사가 취업준비생과 기업 모두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화를 시작으로 포스코와 현대건설 등이 인적성검사를 폐지했다.

이 때문에 자신이 지원한 회사의 서류전형과 면접에 공을 들이는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자기소개서를 충실히 작성하고 지원하는 회사에서 우대하는 자격증과 어학, 컴퓨터 활용능력 등을 잘 살펴야 한다.

대학을 마치기 전이라면 인턴십에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화그룹은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자에 한해 한화그룹 지원시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고 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4년제 대학 2~3학년생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3학년까지 마친 휴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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