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에버랜드와 손잡고 ’판다’ 애니메이션 만든다

입력 2016-02-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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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은 에버랜드와 함께 판다 소재 애니메이션 개발과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이상길 CJ E&M 부사장(왼쪽), 조병학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 부사장의 모습.(사진제공= CJ E&M)

CJ E&M은 에버랜드와 함께 판다 소재 애니메이션 개발과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판다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개발, 애니메이션 관련 공동 사업, 홍보 및 마케팅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영·유아 대상의 TV 애니메이션을 내년 초에 선보여 한국 애니메이션 캐릭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판다를 사랑하는 중국 시장을 필두로 해외 애니메이션 시장 진출을 모색키로 했다. 더불어 판다 캐릭터를 활용한 부가사업에도 양사의 역량을 결집한다. 특히 올 봄 중국에서 에버랜드로 자이언트 판다를 들여오게 되면, 판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시장 기회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식 CJ E&M 애니메이션사업본부장은 “영·유아들에게 친근한 동물 소재의 애니메이션을 오랜 기간 구상 중이었는데, 뜻이 맞는 에버랜드와 판다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을 함께 개발하게 됐다”며 “판다 애니메이션을 한국 대표 콘텐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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