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회사채 수요예측..리테일 수요가 관건

입력 2016-02-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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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회사채 3·5년물 각각 500억 예정..만기상환용

한화케미칼이 17일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선다. 3년물과 5년물로 각각 500억원씩이다. 금리밴드는 개별민평 3년물-25~+5bp, 5년물-25bp~10bp로 제시됐다.

이훈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수요예측에서 단기물쪽에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3년물 수요는 비교적 무난할 것이다. 리테일 수요가 관건일 것”이라며 “5년물 수요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예상했다.

실제 지난달 4일 실시한 (주)한화 3년물 1000억원 입찰에서는 수요 역시 1000억원만큼 유입됐다. 이중 600억원이 리테일 수요로 추정되고 있다. 또 최근 수요예측을 실시한 SKC의 경우 3년물에서는 발행예정액 대비 두배 규모인 1200억원의 유효수요가 유입된 반면 5년물은 수요가 부진했었다.

한화케미칼의 이번 회사채 발행은 오는 25일 만기도래하는 1500억원에 대한 상환용이다. 한화케미칼의 신용등급은 A+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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