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신세경, 유아인·김명민 둘다 떠난다…"나도 살아야겠다"

입력 2016-02-1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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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신세경, 유아인, 김명민(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영상 캡처)

'육룡이나르샤' 신세경이 유아인과 김명민, 두 사람 모두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에서는 분이(신세경 분)가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을 불러 화해를 권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분이의 동굴로의 초대가 혼인에 대한 이야기를 결정하려는 뜻인 줄 알고 나갔다. 하지만 동굴에는 자신뿐만이 아닌 삼봉이 있었다.

세 사람이 삼자대면을 하게 된 자리에 분이는 자신과 조직은 이제 이곳을 떠나고 싶다며 먹고 살 땅을 달라 요청했다.

하지만 삼봉과 이방원 둘 다 그 사람들을 먹여살릴 수 없다고 단호히 거절하며 지금까지 그들을 위해 뛰었던 분이와 그 조직들을 외면했다.

이에 분이는 삼봉으로부터 빼앗은 붉은 봉투와, 이방원이 누굴 만났는지 기록된 흰 봉투를 꺼내들었다.

분이는 "저희는 살아야겠습니다"라며 그것들을 원하는 이에게, 땅을 받고 팔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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