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정우 속사정 "쉬고 있는 현실 두려워…지금껏 여행 한번 못했다"

입력 2016-02-1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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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꽃보다 청춘' 방송 캡처 )

'꽃보다 청춘' 정우가 아이슬란드 여행 후 달라진 점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서는 아이슬란드 감독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포스톤즈인 정상훈, 정우, 조정석, 강하늘은 한국으로 돌아와 나영석 PD와 여행 소감을 주고받았다.

정우는 "여행 후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말 나는 근래에, 근래가 아니라 아직 그렇게 편하게 자본 적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정우는 '꽃보다 청춘' 촬영에 앞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밖에서 잠을 잘 못잔다. 목디스크도 있다. 또 술도 잘 못마시고 사진 찍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정우는 방송 내내 네 명 중 가장 먼저 잠이 드는 모습을 보였다. 정우는 "마음이 정말 편했다. 쭈볏쭈볏할 사람이 없었다. 정말 행복하고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정우는 지금껏 쉽사리 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이유를 전했다. 그는 "일상이 오디션이었다. 오디션이 곧 나에게 촬영이었다. 때문에 지금은 그나마 조금 일도 많아지고 잘되고 있지만, 가끔 쉬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불안해 여행을 못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오는 19일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이 방송된다. 배우 안재홍,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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