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보험료 할인, 금리우대' 부산은행‧경남은행 협약보험 출시

입력 2016-02-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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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오는 5일 부산은행ㆍ경남은행 협약보험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보험은 신보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매출채권보험을 지원한다. 더불어 보험료 10% 할인, 기업자금 대출 시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준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신보가 보장해주는 공적보험제도이다. 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거래처가 부도나도 신보가 보험금을 지급해주기 때문에 연쇄부도확률이 낮아진다.

신보 심현구 신용보험부장은 “최근 중국 경기둔화 심화, 내수경기 부진 등 대내‧외 악재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힘이 되고자 협약보험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부산 경남지역 중소기업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보험 이용과 자금 확보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은 신보 10개 신용보험센터 및 106개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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