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사기 피소’ 오세득, 요리계 재벌?… 제주에 4만8000평 땅 소유 ‘헉’

입력 2016-01-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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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득(출처=tvN ‘수요미식회’ 방송캡처)

오세득 셰프가 최근 4억원대 사기·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재벌설 해명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세득은 과거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제주도 특집 1탄에 출연해 제주도에 소유하고 있는 땅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MC들은 본격적인 미식 토크에 앞서 오세득에게 "재벌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오세득은 "제주도 농장에서 우리가 녹차 농사를 하고 있다. 제주도 가시리에서 하고 있는데 농장 크기가 4만8000평정도 된다"며 "하지만 같이하는 거다. 난 농민이다. 농업 조합원에 들어가서 하는 것"이라고 재벌설을 해명했다.

앞서 오세득의 절친으로 알려진 최현석 셰프는 한 라디오에 출연해 "오세득 셰프가 어머님이 송편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는데 그 사진에서 BMW를 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며 "요리계의 재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28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세득은 최근 4억 원대 사기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의사 박모 씨가 오세득의 레스토랑에 개업 초기부터 4억여 원을 투자해 왔으나 최근 오세득이 박씨와 상의 없이 레스토랑을 매각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세득 측은 "사업을 확장하던 중, 사기를 당해 부득이하게 매각한 것일 뿐 박씨 주장대로 몰래 처분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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