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016년 실적 개선 기대…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01-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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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8일 GS건설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돼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였던 320억원을 상회한 53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외비용으로 한국가스공사의 입찰담합 과징금 275억원이 반영돼 순이익은 적자전환(-297억원)했다"고 분석했다.

미청구공사에 감소에 따른 해외 저가공사 부실반영 우려가 있었으나 해외부문 매출총이익률은 2.3%를 기록해 전년 연간 1.5% 대비 개선됐고, 해외 저가현장 7개 중 3건이 올해 1분기 내 오나공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201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 성장한 1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82.7

% 늘어난 345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UAE 중질유처리, 가봉 리파이너리 등 수주 가시권에 있는 해외 프로젝트가 다수 존재해 전년 해외수주 3조원 이상의 수주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중동 부실 제거, 주택의 이익 기여도 증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해외사업을 영위하는 한국 건설사의 2016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65%로 일본 3개사 26%, 유럽 7개사 25% 대비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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