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시험 경쟁률 6.05 대 1… 5년만에 상승세 전환
제51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 응시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시험에 모두 1만282명이 지원해 평균 6.0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자는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 시험 응시자는 2011년 1만2889명을 정점으로 지속하락했으며 지난해에는 9315명을 기록해 1만명을 밑돌았다.
올해 시험의 응시자 평균 연령은 만 25.5세이며 남자 비중은 68.0%(6991명), 여자 비중은 32.0%(3291명)다. 응시비율이 높은 연령대는 여성은 21~25세로 2551명(77.5%)이며, 남성은 23~27세로 4801명(68.7%)이다.
응시자 중 재학생은 7330명, 졸업생 2337명으로 재학생 비중(71.3%)이 높았다. 재학생 중에서는 4학년 응시자(34.0%)가 가장 많았다.
제1차시험 합격자는 과락 없이 총점 330점 이상 득점한 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최소선발예정인원(85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한다. 시험일은 2월 28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4월 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