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서울전자통신, 투자사의 핀테크 부품 삼성 공급 소식에 ‘上’

입력 2016-01-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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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1개, 코스닥 5개 등 총 6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서울전자통신이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지분을 매입한 지니틱스가 핀테크 핵심부품을 삼성에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전자통신은 전 거래일 대비 29.57%(291원) 오른 12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전자통신은 2010년 12월21일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지니어스 지분 14.5%를 취득했다.

이번에 지니틱스가 국내최초 개발한 MST용 핀테크 칩은 신용카드 뒷면 마그네틱 정보를 스마트폰에 내장해 무선으로 결제하는 방식을 구현해줘 기존 카드 가맹점의 카드 결제단말기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손종만 지니틱스 대표는 “국내최초 개발한 핀테크 칩은 MST용 IC로 기존 소프트웨어로 개발된 휴대폰용 앱이나 보안솔루션과는 기술차별성을 갖는다”며 “신용카드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반도체로 개발돼 스마트폰에 내장시킴으로써 휴대폰에서 신용결제가 바로 실현될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말했다.

대동금속은 전 거래일 대비 29.86%(8750원) 오른 3만805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김태현 법무법인 준경 변호사가 새누리당 1차 영입인사에 선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 변호사는 대동금속 사외이사로 재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새누리당은 4·13 총선을 겨냥한 6명의 1차 인재영입을 발표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최진녕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김태현 변호사, 배승희 변호사, 박상헌 공간과미디어연구소 소장, 변환봉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 등 6명의 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대동기어(종가 2만6650원), 코데즈컴바인(종가 2만7750원), SDN(종가 2245원) 등이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성창기업지주가 보유자산을 재평가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성창기업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29.87%(9500원) 오른 4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성창기업지주가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 한 15-1 외'에 위치한 토지·임야·조림·관상식물 등 가치를 재평가하기로 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재평가 기준일은 오는 1월 31일이며, 토지의 장부가액은 1846억원 규모다. 회사 측은 "자산 및 자본 증대 효과를 통한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자산 재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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