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임지연에 뒤끝…임지연 "제가 '행운의 여신'인 것 같아요!"

입력 2016-01-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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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런닝맨')
'런닝맨' 유재석이 임지연에 뒤끝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상속자 게임' 특집으로 꾸며져 '더 하우스'의 상속자가 되기 위한 멤버들의 땅따먹기 게임이 펼쳐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더 하우스'의 상속자가 되기 위해 게임을 통해 서로의 땅을 빼앗는데 혈안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임지연은 '더 하우스'의 상속 대리인이자 상속자 게임 호스트로 등장했다.

'런닝맨' 상속자 게임 3라운드는 '개별 바닥 쟁탈전'으로 펼쳐졌다. '개별 바닥 쟁탈전'은 탐나는 바닥을 가진 멤버에게 바닥 몇개를 걸고, 어떤 게임을 할 지 함께 결정한다. 이후 게임에서 이기면 바닥을 획득하고, 패배하면 오히려 내건 개수 만큼의 바닥을 빼앗긴다.

특히 이번 게임에서는 '임지연 찬스'가 등장했다. '임지연 찬스'는 본인 대신 임지연이 게임에 나서 이기면 처음 걸었던 바닥의 2배를 획득할 수 있다.

이에 유재석은 "임지연 씨는 게임을 좀 잘 하는 편이세요?"라고 물었고, 임지연은 곧바로 "네! 뭐 밑져야 본전이니까 믿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아뇨. 상황이 밑지면 거의 끝나거든요"라고 전했고, 임지연은 "네 한번 믿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후 유재석은 하하에게 '라이터 켜기' 게임을 제안하며 바닥 5개를 제안했다. 유재석의 제안을 하하는 곧바로 승낙했고, 유재석은 '임지연 찬스'를 썼다.

하지만 임지연은 하하와의 '라이터 켜기' 단판 승부에서 단번에 패했다. 결국 유재석은 하하에게 땅을 빼앗겼고, 하하가 고른 바닥에서 집문서가 나와 하하의 노예가 됐다.

이어진 4라운드 게임에 앞서 유재석은 임지연에게 "저기 게임을 못하시면 미리 얘기를 해줘요"라며 뒤끝 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4라운드 게임은 '아슬아슬 막대기 빼기' 대결로 진행됐고, 개리가 이번 라운드에서 '임지연 찬스'를 썼다. 전 라운드와 달리 이번 라운드에서 임지연은 침착한 모습으로 게임에 1등을 차지하며 개리에게 승리를 안겼다.

결국 개리는 10칸의 바닥을 획득했고, 개리는 김종국과 송지효, 하하의 집문서를 연달아 찾아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모든 미션이 개리의 우승으로 끝난 뒤 임지연은 "게임하는 거 너무 재밌었고요, 제가 '행운의 여신'으로서 잘 한 것 같아서"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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