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인터넷 사업 매각 재검토...분사 계획 철회하나

포털 사이트 야후가 핵심인 인터넷 사업 매각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터넷 사업 분사 계획을 발표한 지 한 달만에 방침을 번복한 것이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야후가 인터넷 사업 분사 계획을 포기하거나 매각으로 방침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까지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익명을 요구했다. 또한 소식통은 행동주의 주주에 의한 위임장 쟁탈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야후가 새로운 계획을 필요로 할 공산이 있다고 설명했다.

야후는 인터넷 사업 매각으로 결론 지은 것은 아니며, 공식적인 절차를 밟기 위해 자문사를 기용하거나 잠정 매각처와의 접촉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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