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오정연, 전 남편 서장훈 언급에도 의연한 모습 “우정 간직해라”

입력 2016-01-0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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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정연, 김구라 (출처=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오정연이 제2의 인생 도약을 위해 공간이 필요하다면서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출연했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는 오정연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오정연은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과거 흔적을 지우지 못한 방이 제일 골칫거리”라고 말했다.

MC 김구라는 오정연 방에 있는 큰 책상을 보고 “남성용 느낌이다. 책상이 너무 크지 않냐”고 물었다. 오정연은 “솔로가 아닌 시절에 쓰던 책상”이라고 답했고, 김구라는 “원래 그런 경우에는 옛날 물건을 다 버리지 않냐”면서 서장훈과의 이혼을 언급했다.

이어 김구라는 “이걸 리폼해야 되나 버려야 되냐”라고 고민하자 오정연은 “정리해도 괜찮다”고 답했다.

또한 오정연은 김구라가 디자이너 김도현과 개그맨 허경환이 선보인 디자인에 딴죽을 걸자 “세파에 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구라는 “세파에 찌들다니. 내가 요즘 좋다. 새로운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 강남 사는 장훈이랑 요즘 엄청 친하다”며 서장훈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러나 오정연은 당황하지 않고 “우정 간직해라”라고 받아쳤다.

한편, 오정연이 출연한 ‘헌집새집’은 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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