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의 전체 상장 기업 수가 사상 처음 2000개를 돌파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 등 3곳에 상장된 기업은 2030개로 집계됐다.
2014년 말부터 1년간 코스피 상장사는 3곳 줄었지만, 코스닥과 코넥스 상장사는 각각 91개, 37개 늘어 총 125개사가 증가했다.
상장사 수는 2013년 1831개, 2014년 1905개를 거쳐 2015년 2000개를 넘어섰다. 종목 수도 늘어 2100개를 돌파했다.
상장 주식 수는 2014년 말 592억 주에서 지난해 말 636억 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