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 냉면 한그릇에 설움 '폭발'…"먹고 싶어서 사온 거였는데"

입력 2015-12-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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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가 냉면 한그릇으로 인해 서러움에 북받쳤다.

28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133회에서 경숙(김혜리 분)은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며 현주(심이영 분)의 시집살이를 꿋꿋이 이겨냈다.

경숙은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고, 입덧을 하는가 하면 못먹는 음식도 생겼다.

그러던 중 현주가 물냉면이 먹고 싶다고 요구했고, 경숙은 재료를 사와 물냉면을 만들기 시작했다.

경숙은 입덧으로 인해 아무 음식이나 입에 대지 못하던 중 물냉면을 보곤 군침을 흘렸다. 현주에게 물냉면을 만들어 주면서도 한그릇 재료만 사온 것을 뒤늦게 후회했다.

하지만 현주는 물냉면에서 머리카락을 발견하곤 냉면을 먹지 않았다. 이에 냉면은 경숙에게 돌아왔고, 경숙이 이를 먹으려는 순간 현주가 달려와 "냉면에 머리카락 들어갔어. 먹지마"라며 냉면을 버려버렸다.

이에 경숙은 자신이 과거 동치미에 바퀴벌레가 들어있다며 다 버려버렸던 것을 떠올리곤 또다시 반성에 잠겼다.

경숙은 그래도 끝까지 물냉면을 먹고 싶어 봉주(이한위 분)를 시켜 냉면을 사오게 했다. 이번에야말로 냉면을 먹는다는 기쁨을 느끼는 순간 현주가 다가와 "아까 냉면 못먹었다고 나주려고 사온거야?"라며 모두 먹어버렸다.

이에 경숙은 먹고 싶어서 사온 냉면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설움에 눈시울이 불거졌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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