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장애인 돕기’ 손수 점검

입력 2015-12-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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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장애영아원을 찾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뒷줄 오른쪽 세 번째)이 깜짝 공연을 선사한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사회와 회사에 대한 책임’을 핵심가치 중 하나로 삼아 팀 단위로 활발한 사회공헌 및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큰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CEO가 직접 나서는 게 특징이다. CEO가 직접 현장을 점검해 추가로 필요하거나 보완해야 할 점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신체적·물리적 장애를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장애인 전문기관과 협력해 2008년부터 맞춤형 휠체어 지원사업, 시각장애인 흰 지팡이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창호교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를 통해 장애인이 좀 더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세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의 추천으로 이뤄지며, 맞춤형 휠체어와 시각장애인 흰 지팡이 제작은 모두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각장애인용 흰 지팡이의 경우 금호석유화학은 단순 보급에 머물지 않고 더 실용적인 흰 지팡이가 개발될 수 있도록 연구ㆍ개발(R&D) 지원을 병행한다. 그 결과 기존의 접이식에서 안테나식 흰 지팡이가 보급되는 길이 열렸으며, 최근에는 경량화된 노인용 흰 지팡이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건자재 브랜드인 휴그린 제품을 통해 사회복지기관에 친환경 주거 환경도 제공한다. 복지시설 특성상 재활훈련, 특수교육을 위해 장기간 실내생활을 해야 하므로 창호의 결로, 보온, 방음 성능이 매우 중요한 것.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이러한 창호 설치를 지원해 장애인 및 시설 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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