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역사상 최고 빅게임 D-1, 알도 vs 맥그리거 개체량서 신경전

입력 2015-12-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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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알도 맥그리거

(계체량 영상 캡쳐)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UFC 194의 메인이벤트 알도 대 맥그리거의 대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두 선수는 이날 벌어진 개체량에서 신경전을 벌이며 다가올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2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UFC 194 계체량이 열렸다.

메인이벤트 페더급 통합 타이틀매치에 출전하는 알도와 맥그리거는 나란히 145파운드(65.77kg)로 계체를 통과했다.

이날 맞대면에서 알도가 먼저 신경전을 걸었다. 맥그리거가 취하는 특유의 파이팅 포즈를 따라 한 것. 알도는 옅은 미소를 띠며 맥그리거의 약을 올렸다.

맥그리거는 왼발을 들어 올리고 발차기할 듯한 시늉을 하며 알도의 도발에 대항했고,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말리며 신경전도 마무리 됐다.

알도는 2006년부터 18연승을, 맥그리거는 2011년부터 14연승을 달리고 있다. 둘 가운데 하나는 연승 기록이 깨지고, 한 명은 챔피언벨트를 잃게 된다.

두 선수가 대결을 펼치는 'UFC 194'는 13일 오전 11시 30분 SPOTV2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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