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호흡 김하늘 "학창 시절 왕따 당했다" 충격

입력 2015-12-08 07:56수정 2015-12-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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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이 정우성과의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왕따 경험’을 털어놔 눈길을 샀다.

김하늘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학창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김하늘은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한테 먼저 말을 걸지 못했다”며 “내가 말을 걸면 친구들이 웃어줄지 두려웠다. 그래서 내게 먼저 말을 걸어주는 사람과 친구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하늘은 “초등학교, 중학교 때 왕따를 좀 당했다”며 “초등학교 때 정말 친해지고 싶었는데 친구들을 쳐다보면 ‘왜 째려보냐’고 했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주눅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김하늘은 “중학교 때 정말 친한 친구와 싸운 적이 있는데 모든 사람이 그 친구 편이 되더라”며 “그걸 해명하지 않은 채 친구들과 오해를 풀지 못하고 홀로 속앓이를 했다. 밥도 혼자 먹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동안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의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개봉은 내달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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