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이웃돕기 성금 40억원 전달… 계열사별 연말 이웃사랑 실천

입력 2015-12-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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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은 3일 이웃돕기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GS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어려운 환경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누게 됐다”며 “나눔으로 하나 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 전반의 노력에 동참하려고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허창수<사진> GS그룹 회장은 평소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이 되려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지속적인 고용창출과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올해도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라는 삶의 에너지를 줄 계획이다. 올해에는 서울, 여수, 대전,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500여 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2010년부터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서울 꿈나무마을에 방문해 진행하는 ‘희망산타’ 프로그램은 올해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학용품 선물 전달과 명랑운동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2012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희망나눔가게’를 진행하고 있다. ‘희망나눔가게’란 다양한 지역의 사회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대표적인 GS25 편의점(직영점)과 GS수퍼마켓 점포를 선정하고, 선정된 점포들은 일정액의 기부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를 진행하는 나눔제도다. 아울러 GS리테일은 2012년부터 전국의 임직원들이 모은 책을 주변의 소외 계층에 전달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도서 기부 캠페인 ‘꿈을 이뤄주는 사랑의 북 드림(Book Dream)’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GS리테일은 현재까지 3000여권의 도서를 기부하였으며 올해 연말에도 북드림 캠페인을 진행하여 어려운 이웃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GS홈쇼핑은 TV홈쇼핑 방송시간의 일부를 별도로 할애해 장애인재활단체, 친환경기업, 공정무역단체 등에서 생산한 사회적 기업 상품에 수수료 없이 방송시간을 기부하는 것은 물론 패키지 디자인이나 상품 구성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총 11회에 걸쳐 7군데 사회적 기업의 상품을 기부 방송을 통해 소개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고자 제작한 ‘2016 몸짱소방관 달력’도 판매했다. GS샵은 달력의 제작비 지원 및 판매를 담당했다.

GS EPS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급여의 1%씩을 적립해 ‘1% 나눔기금’을 마련하고, 적립된 기금으로 난치성 질환 어린이 치료비 지원, 소외이웃돕기 성금 후원 등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도 ‘1% 나눔기금’을 통해 마련된 성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계획이다.

GS글로벌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해외결연아동에 대한 정기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내수진작을 위해 발행되는 ‘온누리 상품권’을 강남구 독거노인들의 생필품을 지원하려고 기부했다. 또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영등포구 다문화자녀 대상으로 축구교실 후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GS E&R는 저소득층 월동준비 지원사업의 일부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지원했다. 김장 재료비 후원과 동시에 GS동해전력에서는 김장 900포기를 이웃들과 나눴다. 연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연말연시를 맞아 남촌재단과 연계해 ‘저소득층 김장김치 및 난방유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1004세대와 지역아동센터 4곳에 김치와 유류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연말 임직원 모금활동’을 통해 해외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GS건설의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인 ‘꿈과 희망의 공부방’ 프로젝트를 연말까지 진행했다. GS건설이 가장 역점을 두고 진행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정된 학업과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며, 현재까지 170호점까지 오픈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공부방을 마련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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