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2년 연속 선정

입력 2015-12-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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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경영 섹터 위너스’도 4년 연속 수상

▲현대건설은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2015 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Sector Winners)’를 4년 연속 수상하고,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에선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왼쪽부터)CDP 영국본부 수 하웰 COO, 현대건설 HSE혁신실장 곽모원 상무, CDP 한국위원회 장지인 위원장.

현대건설은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2015 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Sector Winners)’를 4년 연속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엔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 2011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처음으로 참여한 현대건설은 이듬해부터 4년 연속 국내 산업재부문 최우수기업에 해당하는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를 수상했다. 이 중 국내 5개 최우수기업을 꼽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선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탄소정보공개의 충실도를 평가하는 기후정보공개 리더십지수(CDLI)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고, 기후변화 대응 조치를 평가하는 기후성과 리더십지수(CPLI)에서는 최상위 평가수준인 ‘밴드 A’를 얻어 산업재 부문 최우수기업 및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 Carbon Disclosure Project)란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생물 다양성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금융기관 및 이해관계자들은 이 보고서를 통해 기업 투자, 협력체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의사결정의 참고로 활용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건설부문 세계 1위에 이어 이번 CDP 1위 선정으로 현대건설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친환경 기업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