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희 SKT MNO 총괄 “CJ헬로비전 인수ㆍ합병 후 구조조정 없다”… 고용승계 약속

입력 2015-12-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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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희 SK텔레콤 MNO 총괄이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CJ헬로비전 인수·합병 관련 설명회’에 참석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ㆍ합병 이후 구조조정은 없다고 확신했다. 일부 조직재편은 불가피 하더라도 사실상 고용승계를 약속한 것이다.

이형희 SK텔레콤 MNO총괄은 2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기본적으로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며 “SK는 과거 많은 인수활동이 있었는데 기존 구성원들을 잘 보호 하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괄은 이어 “케이블과 IPTV(인터넷TV) 사업이 시너지를 추구할 부분도 있다”며 “일부는 공통된 부분으로 통합되기도 하고, 일부는 각자 추가적인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모두 안심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아직까지 인수ㆍ합병 후 조직 운영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고 현재 밑그림을 그린 상태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인수 후 합병법인(SK브로드밴드+CJ헬로비전)에 5년간 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약 7조5000억 원의 생산유발, 4만8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또 1000억원 대의 콘텐츠 펀드를 조성해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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