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부담·취업난 해소 협력

입력 2015-12-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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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는 학자금 대출 부담으로 취업난을 겪는 청년층을 돕고자 한국장학재단과 일자리 제공 및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효성ITX)

효성ITX는 학자금 대출 부담으로 취업난을 겪는 청년층을 돕고자 한국장학재단과 일자리 제공 및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효성ITX는 학자금 대출을 받았으나 제때 상환하지 못해 과다 채무자 또는 부실 채무자로 분류된 청년들이 구직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채용된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신용 유의정보 등록을 해제하고, 학자금 대출 연체로 발생한 손해금(지연배상금) 감면과 분할상환 약정을 맺어 채무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효성ITX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자금 대출 부담으로 취업에 불이익이 생기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를 확충하도록 공공, 민간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ITX는 매년 10% 이상 신규 채용을 확대하고 다양한 근무제도를 설계해 고용 확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대통령 상을 받는 등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