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프' 영향…10월 소매판매액 32조원 '올들어 최대'

입력 2015-12-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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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0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영향으로 소매판매액이 올 들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 발표한 '2015년 10월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액은 32조281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2조3010억원 이후 최대치다.

정부는 지난 10월1일~14일까지 내수활성화를 위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소매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서적 및 문구(-2.8%)는 감소했으나 가전제품ㆍ컴퓨터 및 통신기기(19.3%), 가구(10.6%), 의(9.0%)복, 신발 및 가방(6.6%) 등은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조769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0.6% 늘었다.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은 14.8%였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로 서적 및 문구는 감소했으나 음식료품, 화장품, 신발 및 가방 등은 증가했다.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비중이 높은 상품은 서적 및 문구(30.6%), 가전제품ㆍ컴퓨터 및 통신기기(26.7%), 가구(25.7%), 화장품(22.1%) 순이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2860억원으로 59.3%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47.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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