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발표되면서 대입을 향한 막판 스퍼트가 시작됐다.
1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사회 탐구 영역의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생활과 윤리 64점, 윤리와 사상 65점, 한국사 63점, 한국 지리 64점, 세계 지리 63점, 동아시아사 65점, 세계사 64점, 법과 정치 66점, 경제 68점, 사회ㆍ문화 64점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생활과 윤리 응시자 비율(53.8%)이 가장 높았고, 경제 응시자 비율(2.3%)이 가장 낮았다. 작년 수능 대비 생활과 윤리 응시자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50.3%→53.8%)했다.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사회ㆍ문화 응시자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49.0%→50.9%)했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경제(69점)가 가장 높았고, 한국사(63점), 세계 지리(63점)가 가장 낮았다.
사회탐구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는 6점으로 작년 수능(4점)보다 커졌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별 성적이 평균점수에서 얼마나 떨어진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점수로, 시험이 쉬워 전체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는 낮아지고 반대로 전체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는 올라간다.
수능 채점 결과와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해 수험생에게 배포된다.
수능 성적통지표는 영역 및 선택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