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금시장, 국제 금값 급락에 개장 이래 '최대 거래량'

입력 2015-11-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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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급락하면서 저가매수세가 흘러 들어와 KRX금시장이 24일 개장 이래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내 금값이 개장 후 최저수준인 4만420원으로 떨어지면서 저가매수세가 대량 유입돼 개장 이래 최대 거래량인 32.5kg을 기록했다.

11월 일평균 거래량은 18.2kg으로 지난달(6.4kg) 대비 약 3배 늘었다.

국제 금시세는 지난 9일 온스당 1100달러 이하를 기록한 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 전날 온스당 1066.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2월 이후 약 5년 9개월 만의 최저치이다.

KRX금시세는 이달 들어 5.3% 하락하는 등 KRX금시장 개장 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거래소는 "미국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으로 달러화 자산의 대체제로서 가격이 반대 방향으로 변동하는 금값이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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