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35세 여성 고객 공략 … ‘골드존’운영

입력 2007-04-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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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이 35세 이상 여성 고객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이달 말부터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35세 이상 여성 고객을 위한 ‘골드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페이스샵은 16일 올해 매장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전국 매장에 전문 전시공간 골드존을 설치하고 첫 번째로 ‘플레보떼 콜라제닉’7종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골드존’은 더페이스샵이 지난 해 ‘고급스러운 자연주의’ 컨셉을 강화하기 위해 전면적인 인테리어 리뉴얼을 추진한 데 이은 두번째 매장혁신 전략이다.

더페이스샵은 핵심 타깃층인 20대와 별도로 35세 이상 고객을 위한 전문 전시공간을 탄생시켜 ▲고객 연령층 확대 ▲대형할인점 등 상권별 특성에 맞는 머천다이징 강화 ▲고기능성 라인 개발 및 매출 증대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코엑스 매장에 첫 꾸며진 ‘골드존’은 인테리어 또한 유럽풍의 자연 이미지를 주제로 꽃과 나무 패턴을 베이지와 카키톤 색상과 고급스러운 광택 소재를 활용해 차별화된 공간으로 표현됐다.

더페이스샵 송기룡 대표는 “골드존은 더페이스샵이 브랜드숍 화장품업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혁신전략 가운데 하나”라며 “제품의 기능을 중시하는 주부층 소비자의 꾸준한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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